추운 겨울 집에서 해먹는 맛있는 나만의 우동 요리 본문
추운 날씨가 연속되면서 따뜻한 국물요리가 급 당겨지는 날이 있습니다. 요즘은 즉석조리 제품이 많지만 늘 구비하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이런 와중에 냉동실에 우동사리가 보관되어 있어서 간장을 기본으로 하는 우동 한그릇을 만들어서 먹고 싶더라고요. 인터넷에 널린 레시피를 보고 만들려고 하다가 저만의 방식으로 한번 시도해보았어요.
일단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따뜻한 우동 만들기 재료>
냉동우동사리면, 물 500ml, 대파, 어묵(없어도 무방)
간장, 동전멸치육수 2알, 올리고당, 굴소스, 고추냉이, 후추
대부분 가장에 구비하고 있는 재료들일 거에요. 굴소스의 경우 가정에 없다면 액젓 같은 것도 가능하고 솔직히 없으면 제외해도 됩니다. 또 고추냉이는 기호에 따라 선택하셔도 되구요.
우동 조리 하기

먼저 물 500ml 를 준비합니다. 보통 라면 끓이는 정도의 물 양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간장 한스푼과 올리고당 한스푼을 넣습니다. 양은 보통 집에서 먹는 밥숟가락 크기면 되더라고요.


멸치 육수 2알 입니다. 집에 없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요. 저는 늘 구비하고 있어서 흔한 재료에요.


저는 고추냉이 향이 살짝 들어간 것을 좋아해서 조금 넣었습니다. 그리고 굴소스도 한 숟가락 정도 넣으면 감칠맛이 좀 나아져서 괜찮아요.

물이 어느정도 끓기 시작하면 우동사리를 넣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풀리지만 면이 굵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빨리 넣으면 좋습니다.

원래 어묵은 안넣는데 어떻게 딱 하나가 냉동되어 뒹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3등분으로 잘라서 추가했습니다. 어묵은 너무 빨리 넣으면 퉁퉁 불어버리니 면을 어느정도 국물에 풀었다 싶으면 그 때 넣으시기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를 좀 넣어주고 살짝 얼큰하면 좋을 것 같아 고춧가루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추 살짝 넣어서 마무리하였어요. 국물 냄새가 정말 좋았습니다.


자~ 이렇게 가볍게 뚝딱 만들었습니다.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실제로도 괜찮았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나름 감으로 만들어 본 뜨끈한 우동이였는데요. 한그릇을 만들고 나서 잘 먹었는데 가족들이 조금씩 먹어보곤 다들 해달라고 해서 나중에 총 4그릇까지 만들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요. 이런 날에 따뜻한 국물요리 그중 우동 한그릇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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