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내버스 4개사 노조 파업 예고

경상남도 김해시가 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 중단이 우려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김해 지역 4개의 버스 회사(가야IBS , 동부교통 , 김해BUS , 태영고속)는 지난 해인 2024년 10월부터 9차례에 걸쳐 임금, 단체 협상을 위한 교섭에 난항을 겪어 지난 달인 3월 19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지난달 31일에 열린 1차 조정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노사는 내일인 4일 오후 2시 최종 조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며 만약에, 최종 조정마저 불발하게 된다면 노조는 앞서 쟁의행위 돌입을 위한 파업 가결에 따라 운행을 중단하게 됩니다.

김해시 시내버스 5개의 회사들 중(가야IBS , 동부교통 , 김해BUS , 태영고속 , 신어BTS) 신어BTS를 제외한 4개의 회사들이 파업 예정이라고 하며, 신어BTS에 소속되어 있는 노선(911번 , 912번 , 913번)이랑 김해지역을 경유하는 부산 성원여객 소속 노선(122번 , 123번 , 127번)들과 태영버스 김해영업소 소속 노선(1004번), 김해지역을 경유하는 창원시 시내버스(770번 , 35번 , 45번 ,3번) 노선들은 정상운행 한다고 합니다.

이를 대비해 김해시는 노조 파업 시 전세버스 5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15개 임시 노선을 무료로 운행하도록 했으며, 부산김해경전철 운행 횟수 또한 하루 12회 증편 운행키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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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시내버스 4개사 노조 파업 예고에 비상 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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